김동준 연구원은 "지난해 기업분할을 통해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재탄생한 윈스테크넷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4%, 66%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충족했다"며 "국내 네트워크보안시장 부동의 1위 업체로서 국내외 LTE 시대 본격화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납품했던 10G IPS(침입탐지시스템) 장비를 NTT도코모에 수출하며 성장 스토리를 새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NTT도코모향 수출 증가로 1분기 21억원에 이어 2분기 33억원, 3분기 30억원, 4분기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모멘텀
을 지속할 것"이라며 "또 NTT도코모에 대한 납품(reference)을 바탕으로 일본 내 공공 시장은 물론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업체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그린화재가 보유한 52만주가 블록딜 등을 통해 모두 매물화된 점, 무차입 경영과 함께 자기주식 매입, 배당금 증액 등 주주우선 경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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