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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2일 40대 이상 임직원이 참여하는 ‘7080’ 가요제 ‘청춘만세’를 수원 본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달 수원, 대전, 부산 사업장에서 각각 예선을 거친 19개팀은 이날 수원 본사에서 열린 본선에서 트로트, 발라드, 팝송, 댄스 등의 실력을 뽐냈다. 최고령 참가자 김옥문(54) 차장은 “우리 꽃중년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준 시간이었다”며 “뭐든 다 해낼 수 있는 ‘청춘’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승환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은 “중년 임직원의 사기를 올리고 사내 소통을 배가시키는 흥겨운 축제였다”면서 “젊은 조직이란 나이가 젊은 사람뿐 아니라 나이 든 사람까지도 젊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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