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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경영인 대상] 서울경제 사장상 '솔레미오'

느끼함 없앤 파스타로 한국인 입맛 홀려

신석순 대표

신석순 한울푸드라인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파스타 전문점 솔레미오는 '대한민국 대표 파스타 전문점'을 지향한다.

솔레미오는 2000년 부천의 20평 매장에서 출발했다. 2003년부터 매장을 확장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1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솔레미오의 대표 메뉴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느끼한 맛을 없애고 고소한 맛을 살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특제 고추장 소스를 가미한 해물스파게티다. 솔레미오는 현재 피자, 스테이크 등 50여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신 대표는 "다양한 메뉴 덕분에 한 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솔레미오는 고객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프랑스 남부지역 프로방스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매장 내부의 공간별로 보라색, 분홍색, 노랑색, 녹색의 4가지 색깔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 대표는 "솔레미오의 경쟁력은 메뉴와 인테리어 외에도 열정을 가진 가맹점주들"이라고 말했다.



솔레미오는 가맹점의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식자재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솔레미오는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도록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주일 동안 본사교육, 2주일 동안은 현장 교육을 진행해 전문 주방장 없이도 가맹점주가 충분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규 매장이 문을 열게 되면 본사의 관리자와 조리실장을 현장에 파견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점주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지역권별 가맹점 점주 모임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본사 관리자들이 주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하고 있다. 신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신뢰가 쌓이면 결국 그것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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