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다음주 국내증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해 시장에 충격을 줬던 GS건설을 포함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IT 업종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 등 대형주의 실적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NH농협증권은 “다음주 국내 주식시장은 대형주의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실적에 연동된 박스권 등락 흐름이 전망된다”며 “다만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며 눈높이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1분기와 같은 시장 충격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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