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2,0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날 보다 0.12%(2.35포인트) 하락한 1,999.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1,9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투자가 1,305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던지고 있으며, 투신권에서는 475억원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70억원, 개인은 1,3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3%), 통신(0.7%), 운송장비(0.5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0.28%), 기계(-0.49%), 운수창고(-0.84%)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54%), SK텔레콤(1.06%), KB금융(1.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01%), 신한지주(-1.06%), 아모레퍼시픽(-3.8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86%(5.35포인트) 오른 630.9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80전 오른 1,097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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