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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경영대상] 씨티건설, 인재영입…상반기 수주액 작년 매출 3배 훌쩍

씨티건설에서 시공 중인 울산세민병원 조감도 모습. /사진제공=씨티건설


울산광역시 중구에 자리한 (주)씨티건설(대표 최찬웅·사진)은 토목, 건축, 플랜트 공사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차세대 건설산업을 선도해 가는 기업이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효성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한국바스프, 현대미포조선, 태영인더스트리, 삼양사, 현대하이스코, SK에너지, 현대모비스, 케이피케미컬, 성진지오텍, 이수화학, 풍산 등과 협력업체 등록을 체결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왓다. 특히 지난 2010년 투자자 신분이었던 최 대표가 회사경영에 본격 참여하면서 조직을 재정비, 기록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인재영입과 조직역량 강화에 매진해온 씨티건설은 2014년을 100년 기업을 향한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수주금액이 벌써 지난해 매출의 3배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인재영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나친 외형확대보다는 지역사회와의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씨티건설은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케냐 고로고초(쓰레기장)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탄생된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의 숨은 조력자가 바로 최 대표다. 또 울산시 아마추어복식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그는 고향인 경북 영천시가 추진하는 대형 테마파크 사업에도 민자유치 방식으로 전격 참여하기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씨티건설은 품격과 가치를 선도하는 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는 최 대표는“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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