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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S산전, “2분기 이후 어닝모멘텀 강화 기대”-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7일 LS산전에 대해 “내수제품 가격상승으로 2분기부터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에 목표주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6,500원)을 제시했다. LS산전은 1분기에 IFRS 연결기준 매출액 4,99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그러나 IFRS 적용에 따른 착시현상일 뿐 영업이익 역시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수현 연구원은 “IFRS 도입은 과거 영업외로 분류되던 항목들을 영업이익에 반영하게 되어 있다”며 “이러한 일시적인 성격의 영업외손익 항목을 제외할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34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모멘텀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 접근이 요구됐다.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은 3월부터 수출제품 가격에 반영됐고 5월부터는 내수제품에도 반영되면서 2분기에 ASP(평균판매가격)가 10~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과거 2년 간의 PER 밴드 하단부에 있고 18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던 2009~2010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도 올 하반기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라며 “이에 투자의견 ‘적극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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