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조찬간담회에서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비리 문제 등을 질타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서슬에 놀란 공공기관장들이 고개를 숙인 채 부총리의 발언을 메모하면서 경청하고 있다. 현 부총리는 "공기업의 현실에 참담한 마음과 자괴감이 든다"며 "이제 파티는 끝났다"고 강조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