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도한 지분은 대표이사들의 개인지분으로 신상윤대표 150만주, 안제현대표 30만주이며 13일 오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처분가액은 주당 1563원에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블록딜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기존 1,843만주에서 1,663만주로 180만주감소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지분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외 매매로 대형 기관투자가에 블록딜로 매각되었다”라고 말하며 “ 기관투자가가 회사의 안정성 및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번 블록딜에 참여 한 만큼 회사는 장기적인 투자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을 제작?공급하고있으며, 이 두 드라마의 시청률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방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참 좋은 시절’은 30%의 시청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회사는 ㈜골든유니버셜미디어와 중국드라마 제작 용역제공에 대한 계약체결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한류드라마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어 드라마 공동제작등 관련제안이 최근 더 잦아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