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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亞 최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가 11일 아시아 최대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매장에서 연간 5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내용을 담은 ‘2020비전과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명동중앙점은 총 면적 3,966㎡(1,200평)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지난 10월 오픈한 미국 뉴욕 5번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니클로 플래그십 스토어다.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하는 FRL코리아의 안성수(사진) 대표는 “명동중앙점은 전세계 8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으로 앞으로 1,000평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500평 이상의 메가스토어를 매년 3개 이상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유니클로 대표이자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대표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장 확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2010년 8월~2011년 8월까지 1년 매출액이 3,600억원으로 지난해 2,500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국내 진출 첫 해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12배 가까운 매출 신장세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2014년에는 매장 150개를 확보해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2020년에는 전국에 총 300개 매장에서 3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사장은 또 매년 전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도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용인에 국내 처음으로 교외형 점포인 ‘로드사이드 매장’을 선보여 도심 뿐 아니라 교외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업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200명의 정직원을 새로 채용하고 매장 직원 육성을 통해 경영자를 발탁할 수 있는 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장애인 ‘1매장 1명’ 채용을 목표로 현재 총 21명인 장애인 직원을 내년에는 65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전개한 ‘유니클로 리사이클 캠페인’으로 모아진 3,000매 의류를 한국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케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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