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의 완연한 하락세 속에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인바운드 사업은 중국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와 환율의 하락세가 전개되고 있어 대외변수가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전일 원달러 환율 1,080원선이 붕괴되는 등 지상비 부담도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환율이 떨어지면 상품판가의 하락 압력이 강해져 여행수요가 자극되거나 또는 마진율(=영업수익/수탁금)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 효율성이 증대된다”며 “최근 유가와 환율이 동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하나투어 입장에서는 쌍끌이 업황 호전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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