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대상은 동부제철이 보유한 동부캐피탈 지분 49.98%와 동부화재, 벽산건설, 예스코, 동부저축은행 등 기타주주가 보유한 동부캐피탈 지분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부 기타주주가 동부캐피탈 지분을 동반으로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사실상 동부캐피탈 경영권 지분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1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마감한 뒤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이달 말 본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매계약은 이르면 내년 초 체결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동부특수강을 현대제철에 매각하는 작업과 동부발전당진을 SK가스에 매각하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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