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금리 인상 관련 소식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과 충분히 소통해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지만 어쨌든 유동성 환경이 바뀌는 것이고 시장 변화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명찬 연구원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현 상황에서는 배당주를 추천한다”며 “배당주 투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지만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이 있어 지금 시점에도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으로 기업의 배당 규모 역시 늘어날 여지가 크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해 중간 배당을 실시한 청담러닝(096240), 지에스이(053050), 경농, 진양산업(003780)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기업 이익이 개선되는 기업과 배당 증가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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