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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SK하이닉스

고부가 D램 주력… "올 매출 13% 증가"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3년 하반기 D램 산업 과점화로 공격적인 설비 투자 경쟁이 완화되면서 안정적인 D램 수급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D램 산업의 '치킨게임'은 종료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도 이런 D램 산업의 과점 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D램 산업을 과점하고 있는 업체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삼성전자, 마이크론이며 이들의 합산 점유율은 96%에 달한다. 과점 3사는 설비 투자 경쟁을 통한 점유율 확대 전략 보다 고부가 제품 선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1분기가 전통적인 IT 수요 비수기임을 감안해야 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7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7.4%, 9.8% 감소한 4조7,7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7.3%, 영업이익은 4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스마트폰 성장률은 작년 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드웨어의 고화질화·대화면화로 인해 D램 탑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인해 통신사·콘텐츠 유통업체 등의 서버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서버용 D램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9% 늘어난 1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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