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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방 자양강장제 인기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아그라같은 전문의약품은 전문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등 불편이 따르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입이 간편한 자양강장제를 많이 찾고 있다.약국가에서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제품은 종근당의 「자황」과 상아제약의 「젠」. 종근당 자황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5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70억원이상이 판매돼 40%나 껑충뛰었다. 상아제약의 젠도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22억원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제품의 공통분모는 모두 전통 한방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 특히 자황은 최근 「중국 황제가 마시는 비아그라」라는 소문이 돌면서 40~50대 중장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로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金모 약사는 『성기능개선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부부가 함께 복용하는 가정이 많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고통이 가장 컸던 지난해에는 매출이 크게 떨어졌었다. 이는 「박카스」나 「원비」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의 그늘에 가려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 종근당측은 최근 자황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중국 황제가 복용하던 생로얄제리, 우황, 백삼, 음양곽 등과 같은 고가 전통약재가 들어 있어 소비자들이 단순 피로회복기능뿐만 아니라 스태미너를 길러주는 제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같다』고 설명했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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