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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삼성SDI, 안질환 환자 잃어버린 시력 찾아줘

임봉석(오른쪽) 삼성SDI 상무가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실로암안과병원에서 김선태 병원장에게 5억원 규모의 이동진료버스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해외의 저명한 단체로부터 9년 연속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다우존스 지속 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DJSI)에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9년 연속 회원사로 선정됐다.

삼성SDI는 지난 2005년 국내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DJSI에 선정된 이후 지난 해까지 9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 가능경영 지수(DJSI)' 회원자격을 획득,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 경영 우수기업의 반열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또 전자기기 분야 섹터 리더로도 7번째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삼성SDI가 환경정책과 시스템, 기후변화 대응전략, 인적자원 개발, 작업장 건강안전, 공급망 관리 및 상생경영, 사회공헌, 고객관리 등 환경ㆍ사회ㆍ경제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CEOㆍ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운영 ▦지속가능보고서 (Sustainability Report) 발행 등 체계적인 투자와 조직적인 실천 노력도 높이 평가 받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1년 동안 DJSI 회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DJSI 공식 로고(Logo)를 기업설명회(IR)와 각종 공시, 대외 홍보자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전 세계 IT업계와 고객들에게 기업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SDI는 대표 봉사 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를 중심으로 형편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욕구를 찾고 이를 지원해 주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삼성SDI는 수원서광학교를 찾아 '푸른별 환경학교'의 일환인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날은 박상진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들이 대거 수원서광학교를 방문, 장애 학생들과 함께 삼성SDI의 태양전지 셀과 우유팩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친환경·에너지 업의 개념을 살려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환경교육의 장이 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참여하는 이들이 태양광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삼성SDI는 무료개안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시각 장애인들과 밝은 세상을 함께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된 무료개안사업은 실로암 안과병원과 연계해 영세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해 왔다.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치료와 수술을 지원해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주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까지 17만여명에게 무료 개안 수술과 안과 진료를 제공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형 리무진 버스를 개조해 진료실과 수술실, 검안실, 회복실을 갖추고, X-RAYㆍ 수술 현미경 등의 의료장비를 장착한 최첨단 이동 안과병원 버스인 '움직이는 안과버스'을 운영중이다. 이 버스는 농어촌과 섬마을, 소록도, 감호소 등 의료 취약지역의 질환자들을 위해 지금도 전국을 누비며 진료와 수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다우존스 지속 가능경영 지수(DJSI)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회원사 선정

▲전자 기기 분야 섹터 리더로 7번째 선정

=>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

=>CEO의 추진의지,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인 투자와 조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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