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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안의 초등학교에 10배 빠른 인터넷 등 기가 인프라를 구축해 최첨단 스마트 교육을 지원한다.
KT는 26일 DMZ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에 ‘기가스쿨’을 열고 기가인프라를 통해 도심과의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대성동 초등학교에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해 학교 안팎에서 기존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용 PC, 태블릿PC, 기가 초고화질(UHD) TV 등 스마트 기기와 KT가 개발한 교육 솔루션인 ‘기가 스마트디스크 에듀(GiGA SmartDisc Edu)’를 제공해 학생들이 양방향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KT 올레tv 등의 교육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는 한편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양방향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KT는 정기적으로 KT 직원들로 구성된 IT서포터즈가 방문해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하고, KT 그룹의 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임헌문 커스터머 부문장은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DMZ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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