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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 서비스 렌딧 15억원 투자 유치

국내 온라인 P2P(개인 간)대출 스타트업인 렌딧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회사 ‘알토스 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P2P 대출은 대출자와 투자자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으로, 렌딧은 대출자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인텔에 매각된 올라웍스(Olaworks)의 창업 멤버였으며,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커머스 회사를 창업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 경험을 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성용, 금융 전문가인 김유구 공동창업자와 함께 올해 초 렌딧을 창업하였다.



김 대표는 “모든 신용등급의 고객에게 보다 쉽고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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