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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음악 앱 ‘지니’, 글로벌 버전 45개국서 출시

KT의 스마트폰 전용 음악 애플리케이션인 ‘지니(Genie)’가 한류를 겨냥해 전세계 45개국에서 출시됐다. 지니는 지난해 4월 KT와 SMㆍYGㆍJYPㆍ미디어라인 등 주요 음반기획사가 공동으로 출시한 바 있다.

미국, 프랑스, 인도 등 45개국 한류 팬들은 15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지니 케이팝(K-Pop)’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회원가입 없이 페이스북ㆍ트위터 계정만으로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도 확대될 예정이다.

지니 케이팝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최대 3회까지 곡 전체 미리듣기가 가능하다. 한류 가수와 관련된 특화 콘텐츠도 강화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지니가 글로벌로 진출하면서 한류에 열광하는 전세계 한류 팬들과 해외 이용자들도 케이팝 음원ㆍ뮤직비디오ㆍ이미지 등 콘텐츠를 편리하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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