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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LG유플러스, 가정용 사물인터넷 기술로 글로벌시장 공략

LG유플러스 이상철(오른쪽) 부회장과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최고경영자가 3일(현지시간) 홈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홈IoT(가정용 사물인터넷)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오레두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우선 카타르 시장에 LG유플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홈IoT 서비스 및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홈CCTV 맘카2’는 집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인(Zoom-in) 기능과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안전과 에너지 등에 관한 홈IoT 패키지를 카타르 현지에 맞도록 지속 개발해 나가고, 오레두 그룹이 소유한 다른 통신사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홈IoT 글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카타르 기반의 통신사업그룹인 오레두는 지난 2006년 이후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타르 내 가입자 300만명을 보유한 1위 이통사이며, 인도네시아의 인도샛(6,000만명, 2위)과 이라크의 아시아셀(1,100만명, 2위)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통신사를 운영중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오레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는 앞으로 홈IoT는 물론 LTE 및 5G에 대해서도 올아이피(All-IP)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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