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은행은 수석부행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부행장 중 6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 때문에 임원들의 대거 교체가 예상됐지만 은행 측은 임원 인사 폭을 최소화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임원 인사를 소폭으로 제한했다"며 "성공적인 민영화에 초점을 두고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상무는 스마트금융사업단장에 임명됐다. 스마트금융사업단은 이번 인사와 함께 기존의 U뱅킹사업단을 확대 개편하며 신설된 조직이다.
김 신임 상무는 마케팅지원단을 이끌게 된다. 신임 상무 선임으로 기존의 김옥곤 상무와 김동수 상무는 퇴임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 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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