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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원 미술품 추석선물로 나왔다

추석 선물로 3,500만원 짜리 미술품이 등장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최저 6만 5,000원부터 최고 3,500만원 짜리 추석선물을 2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미술의 거장 이왈종 화백의 작품인 ‘제주생활의 중도’다. 고객들의 가정과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웨스틴조선이 이 화백과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원작의 감동을 담기 위해 실크 스크린 혼합 기법이 적용된 판화(100만원)는 150점 한정으로 역시 호텔에서만 판매한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 케어 서비스’ 회원제도 새로 도입했다. 김치 회원권을 선물 받은 고객은 상담을 통해 김치의 종류와 숙성도 등 입맛에 맞는 김치를 결정해 한 달에 한 두 번 김치를 나눠 받아볼 수 있다. 배추김치, 갈치 석박지, 오이 소박이, 갓 보리지, 알타리 김치 등 종류도 다양하며 ‘조선호텔 김치 스타 세트(22만원)’도 따로 판매한다.

이밖에 정육만 구성하던 기존 선물 세트와 달리 히말라야 핑크 소금, 믹스페퍼와 같은 핵심 조미료를 함께 구성한 ‘셰프 스페셜 세트(75만원)’는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맛 볼 수 있는 스테이크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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