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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선율에 하나된 삼성전자·지역사회

삼성전자 사내 오케스트라, 화성시 동호회와 함께 공연<br>재능나눔 등 소통창구역 톡톡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오케스트라 동호회 '나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지역 사회 오케스트라가 함께 '나눔·공존의 선율'에 맞춰 협연을 펼쳤다.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사내 오케스트라 동호회 '나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나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화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동호회 '동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나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비발디의 '사계' 등 총 7곡을, 동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총 2곡을 연주했다.

1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나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부분 뒤늦게 악기를 접한 임직원들로 구성됐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연습과 레슨을 통해 사내외 정기 연주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태유정 삼성전자 선임은 "화성 시민들을 모시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동호회와 함께 연주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케스트라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삼성전자 발레 동호회 '아다지오'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지역주민과 동료,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해 첫 단독 공연을 열었다. 지난해 1월 평소 발레를 동경해온 삼성전자 임직원들로 결성된 아다지오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다양한 동호회들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공연'과 '재능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직원들의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회사생활에도 긍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의 훌륭한 이웃이 되기 위해 사내 체육시설 개방, 나눔워킹페스티벌 개최, 지역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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