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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V 모니터 주부에 인기
입력1997-11-27 00:00:00
수정
1997.11.27 00:00:00
◎내년 요원 50∼60명 모집에 255명 응모/자격 전문대졸 이상 불구 대부분 대졸자케이블 TV 분야 모니터요원이 전업 주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종합유선방송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서류접수를 끝낸 내년도 케이블 TV 주부모니터 요원 선발에 2백55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1백28명의 주부 모니터를 두고 있는 유선방송위원회는 내년부터 지역 채널이 늘어나고 방송 시간도 확대됨에따라 모니터 요원을 1백71명으로 늘렸다.
유선방송위원회는 이 가운데 5060여명을 신규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기존 모니터 요원을 재 위촉할 방침이어서 평균 경쟁율이 5대1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평균 8대1의 경쟁율을 기록한 주부 모니터 요원은 월 평균 4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게돼 전업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케이블 TV모니터는 특정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모니터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급 주부 인력이 몰리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 관계자는 『모니터 자격 조건을 전문대졸업 이상으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대학 졸업자이고 대학원 졸업자도 30%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방송 작가나 자유기고가등을 지망하는 사람들의 지원도 눈에 띠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위원회는 다음주께 기존 모니터요원에서 70% 가량을 새로 위촉하고 30%를 신규로 선발해 내년도 모니터 요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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