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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삼성중공업 3일째 올라

삼성중공업이 올 상반기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등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84%(400원)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0만주 이상 대량 매수한 데 이어 기관도 4만주 이상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삼성중공업의 최근 강세는 올 상반기 실적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해 “1ㆍ4분기 수주는 부진했으나 3월 이후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6월에 기존 목표치인 115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07년과 비교해도 양적ㆍ질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등 해양자원 개발로 인해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성시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가스 수요의 증가세가 장기화되면서 심해 천연가스 개발 관련 투자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문 개발로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ㆍ4분기 매출액은 3조6,620억 원, 영업이익은 2,300억원 가량 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우수한 성적표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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