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인 서울 2014’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며 메이크업 산업계에서 손꼽는 기업간(B2B) 박람회다. 다만 이번 행사는 기존 박람회가 ‘메이크업 인 파리’와 ‘메이크업 인 뉴욕’ 등 유럽과 미주 주요 도시에서만 열렸던 점을 보완해,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서울로 개최지를 선정한 점이 특징이다.
박람회에는 30개 이상의 메이크업 제품 제조(OEM), 연구 개발, 마케팅, 디자인, 패키징 전문 업체 등이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 ‘메이크업 인 서울’의 개최는 뷰티 한류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저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파리와 뉴욕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에 B2B 부스와는 별개로 ‘아모레퍼시픽 라운지’를 운영하며 헤라의 메이크업쇼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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