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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의료기기 사업 진출/러 기술연 활용

◎혈액응고기 등 13종 개발진로그룹(회장 장진호)이 의료기기의 생산 및 판매사업에 진출한다. 진로는 러시아에 있는 자체 기술연구소인 「점프테크놀러지 모스크바연구센터」를 통해 저온플라스마 혈액응고기 등 모두 13종의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의료기기는 기존의 레이저방식이나 고온플라즈마방식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성능도 월등한 저온플라즈마 혈액응고기를 비롯 최첨단 침술기기, 피부암과 류머티스에 효능이 있는 공진램프, 심장진단기, 뇌파분석기, 신경진단기 등이라고 진로는 밝혔다. 진로는 이 기기를 10일부터 1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의료기기전시회에 출품, 성능을 평가받고, 해외 공동생산업체를 물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께 국내에 반입, 별도의 발표회를 갖고 국내기술이전과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진로는 혈액응고기의 경우 이미 독일의 세계적 전문업체인 에르베사에 생산기술을 이전,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로는 이번에 개발한 의료기기 생산기술을 생산업체에 이전할 경우 연간 1천5백만달러이상의 기술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는 지난 94년 구소련 과학자 50여명을 영입해 모스크바에 점프테크놀러지사를 설립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첨단과학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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