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현대차의 현지 전략형 차종인 쏠라리스와 기아차의 뉴 리오가 1ㆍ4분기 각각 2만5,388대, 1만9,781대 팔리며 판매순위 2위와 3위에 등극했다.
러시아 1ㆍ4분기 1위에 오른 차는 러시아 라다의 그란타(3만7,169대)로 집계됐다. 외국 브랜드 기준으로는 쏠라리스와 뉴 리오가 각각 1, 2위를 올랐다.
브랜드 기준으로도 기아차는 올해 1ㆍ4분기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4만1,724대를 판매했다. 라다(10만7,427대), 프랑스 르노(4만8,030대)에 이어 3위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만714대를 판매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1ㆍ4분기 러시아 전체 자동차 산업수요는 61만6,770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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