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최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채널로 타깃광고를 집행할 경우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카카오택시의 일부 유료화와 카카오오더의 본격 출시 등도 예정돼 있다”면서 이처럼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22.1% 밑도는 436억원에 그치는 등 단기 이익은 부진하겠지만 카카오채널의 유료화 등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다음카카오의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보다 13.7% 늘린 4,361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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