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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 중국 등 16개국 파견

24명 선발

문덕규(앞줄 왼쪽 네번째) SK네트웍스 사장과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들이 2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개최된 출국 보고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성공적인 연수 과정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해외 전략지역에 대한 실전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육성키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24명을 선발, 중국ㆍ동남아 등 16개국에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은 지난 해 9월부터 사업조직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ㆍ개척정신, 어학능력, 업무능력, 연수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올 3월 선발됐다. 최근까지 국내 사전 준비를 마친 연수생들은 오는 7월 중국과 동남아,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6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인적 네트워킹을 쌓는 활동과 함께 현지 사업기회 모색 및 거래처 발굴 등 다양한 개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출국보고회에는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연수생들이 참석했다. 문 사장은 연수생들에게 “우리가 해외지역전문가 육성을 통해 이루려는 ‘글로벌리제이션’의 성패 역시 쌍방향 소통에 달려있다”며 “연수과정 속에서 현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동시에 그 곳 사람들에게도 우리나라와 SK네트웍스를 잘 알려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높여주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SK네트웍스는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 향후 해외 비즈니스 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의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은 미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40여 전략국가에 대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지난 해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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