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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부신, 국내 부동산 해외 판매망 구축
입력1999-01-08 00:00:00
수정
1999.01.08 00:00:00
대한부동산신탁이 최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있는 카운티 리얼티&인베스트먼트사와 해외 에이전트 업무혁약을 체결, 국내 부동산 물건의 해외판매에 나섰다. 국내 부동산신탁업체가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한부동산신탁은 카운티 리얼티&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주지역 거주 교민 및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부동산에 대한 신탁·중개업무는 물론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부동산에 대한 개발·처분·관리·담보신탁 수수 및 중개업무를 담당한다. 이와함께 신탁사업으로 진행중인 물건에 대한 분양 및 임대 부동산의 해외매각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부동산신탁 김기홍사장은 『국내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현지에서 직접 판촉활동을 벌이기 위해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외자유치를 통한 국내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부동산신탁의 에이전트로 선정된 카운티 리얼티&인베스트먼트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고문인 구한모(61)씨가 20여년간 운영해 온 부동산투자전문회사로 미국 교포사회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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