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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헤이그정상회담 의제/「보잉­MD사 합병」 제외

【뉴욕=연합】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오는 28일 헤이그 정상회담에서 최근 양측간의 첨예한 현안중 하나인 미 보잉­맥도널 더글라스(MD)사간의 합병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방침이다.미 항공업계 소식통들은 27일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1백4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양사간의 합병문제를 현재로서는 논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U측은 미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와 MD사간의 합병이 자칫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 등 4개국 컨소시엄인 에어버스의 경쟁력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이들 두 항공기 제조사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다. EU측은 양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앞으로 세계 민간 항공시장에서 새롭게 변신하게될 보잉사와 에어버스 등 2개사만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미 연방 정부는 양사가 지난 3월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보잉사에서 방위산업 계약 업체인 MD사의 인수가 타당한지를 가리기위해 독과점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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