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이후 유가 전망치 하향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3,670억원에서 5,550억원으로 50% 상향 조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0억원에서 1,190억원으로 46%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의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1,210억원에서 1,860억원으로 53% 상향 조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에서 640억원으로 291.6% 올렸다.
교보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렸다. 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4,3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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