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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내년부터 코스닥 본격투자
입력1999-12-14 00:00:00
수정
1999.12.14 00:00:00
이정배 기자
14일 현대증권은 현재 제한적인 주가정보 및 분석자료에 의해 활발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코스닥정보제공을 강화하는 내년초부터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현재 420개인 코스닥등록기업이 내년에는 600개로 늘어나면서 시가총액이 12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코스닥시장이 내년 1·4분기에는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물이 나오면서 소폭의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소프트웨어업체인 핸디소프트, 정보통신업종의 대양이엔씨 휴맥스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인터넷관련주인 다음 디지틀조선 한국통신하이텔(등록예정) 드림라인(")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또 전자부품기기업체인 태산LCD 광전자반도체 심텍(등록예정), 홈쇼핑의 39쇼핑 LG홈쇼핑(등록예정), 의료부문의 바이오시스 메디다스, 반도체장비사인 아토 주성엔지니어링(등록예정), 시스템업체인 인성정보통신등도 관심종목으로 지적했다.
이와함께 화인텍, 한신코퍼레이션, 서울방송등도 시세탄력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 종목들이 적정주가 이상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저점매수전략을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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