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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우건설, “부실정리로 올해 턴어라운드 확신”-KB투자證

KB투자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2010년 부실이 정리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9,000원(전일종가 1만1,45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NDR(기업설명회)에서 2010년 부실이 대부분 정리됐다고 밝혔다. 클린화 내역은 ▦주택미분양 예상손실액 8,765억원 ▦해외저가수주현장에 대한 우발비용 및 수리조선소 공기지연에 따른 원가 조정 2,200억원(추정) ▦영업외비용 내 기타대손상각비 2,086억원 ▦대한통운 영업권 감액 1,158억원 등이다. 허문욱 연구원은 “부실정리 규모는 총 1조5,813억원 수준으로 대규모 잠재손실반영으로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또한 산업은행과 연결재무제표를 구성할 경우 재무안정성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예상실적은 신규수주액 14조원, 매출액 7조2,000억원, 영업이익 3,740억원이다. 신규수주액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9.7%, 6.9%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수치다.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1월6일 재무적투자자의 지분 50.8%를 인수했다. 허 연구원은 “▦지배구조 안정화에 따른 해외수주경쟁력 향상 ▦연내 신용등급 A+ 상승에 따른 조달금리 인하 등이 기대된다”며 “산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지원도 가능해 국내외 개발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매출액 비중을 50%(종전 27%)까지 확대해 사업포트폴리오의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특히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자산가치의 신뢰성, 비즈니스모델 변화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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