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둔화에도 앞으로 약 2년여 동안 양호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S&P는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 61조원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다만 S&P는 향후 1~2년간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환경은 삼성전자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현재 신용 등급을 지지하는 역할(buffer)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P는 삼성전자의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하다며 향후 1~2년 동안 보수적인 재무 정책으로 낮은 부채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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