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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바지 레깅스 선풍/2만∼3만원대로 값싸 20대에 인기

바지·스타킹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레깅스가 올해 최대 인기패션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쫄바지로 알려진 레깅스가 10대후반에서 20∼30대 여성들에게 폭넓게 애용되면서 나팔바지로 알려진 판타롱이후 최대 인기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레깅스는 검정·회색·파랑·갈색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중에서도 검정과 진갈색 제품이 가장 애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깅스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과거 패션으로 돌아가자는 50∼60년대 복고풍 패션바람이 거센데다 입기가 편안하고 겨울부츠에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2만∼3만원대로 값이 매우 싼 것도 레깅스선품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 등 주요 백화점들은 여성의류매장에 별도코너를 신설하는등 레깅스 판촉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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