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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6일부터 와이셔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8월 남성용 언더웨어 판매에 이어 남성들을 겨냥한 두번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이 취급하는 와이셔츠의 브랜드는 ‘피플 바이 H’로 가격은 1만6,900원이다. 기본형인 긴팔 상품으로 색상은 수요가 가장 많은 화이트와 블루 2종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갑자기 격식 있는 곳을 찾아야 할 경우나 심야 근무나 외출 중 옷에 얼룩이 생겼을 때 편의점에서 쉽게 와이셔츠를 구매해 입을 수 있다”며 “와이셔츠 원단도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주름이 덜가는 소재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강남역과 홍익대 인근 10개점에서 시범 판매를 실시한 후 전국 점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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