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는 3일 전일보다 210원(5.69%)오른 3,9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2일 연속 오름세다. 장중 한때 3,98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 이 기간 개인은 ‘팔자’, 외국인은 ‘사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개인은 105억 4,9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54억 600만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4,800만원 매도우위다.
증권업계는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일진전기의 실적 회복과 일진다이아, 알피니언의 고성장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한층 더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가 올해 실적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고 초음파 진단기 시장에서의 알피니언의 경쟁력도 돋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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