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에서 2억 달러 수주 등 중동 수주가 늘고 있고 마진도 10%로 상승했다"며 "지난해 실적에 큰 부담을 주었던 일회성 비용이 금년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중국ㆍ미국에서 전력선 생산시설을 확보하는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하반기 이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인 전선이 글로벌 업체로 높은 경쟁력을 가졌고, 안정적인 수익이 유지될 수 있는 제련 사업부와 중국 트랙터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엠트론 그리고 그룹 전체가 미래 성장산업인 녹색산업과 관련이 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