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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희림건축, 50억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입력2011-12-28 15:53:50
수정
2011.12.28 15:53:50
건축설계 및 건선사업관리(CM)ㆍ감리 전문기업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50억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아제브바이잔 국영기업인 아제르수(AZERSU)와 신(新)사옥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51억1,75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4년 7월31일까지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는 아제르수의 신사옥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그간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쌓아온 성과와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 입지를 다시는 한편 내년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초승달 모양의 크레센트 호텔과 현지 석유공사(SOCAR) 신사옥을 설계하는 등 주요 현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아제르수가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라는 기업 성격과 카스피 해 인근에 위치한 대지 특성을 살리는 데 디자인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며 “이에 따라 물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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