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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경상익 488% 급증 전망/구조조정 마무리·매출호조 힘입어

미원이 2년여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미원은 28일 『올해 매출액은 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약27%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4백88%가량이 늘어난 2백억원, 당기순이익은 80%정도가 증가한 1백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공장증설과 해외투자등이 집중돼 이익규모가 축소됐으나 올해에는 구조조정도 마무리되고 식품 및 발효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큰폭의 이익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원은 특히 경기불황에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13% 증가한 3천4백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억원, 25억원을 달성,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배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원 관계자는 『사업특성상 추석수요등으로 하반기에 매출이 몰린다』며 『하반기의 이익규모도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상반기동안 조미료, 아스파탐, 핵산 등 식품소재류의 수출이 환율상승과 수출단가의 안정세, 미주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도 하반기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으로의 수출전망이 밝은 저칼로리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원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경쟁력이 더욱 향상됨으로써 올해 아스파탐 단일제품의 수출액이 5백억원, 경상이익은 6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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