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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 천공 제본기로 문구박람회 대상/SPC 이순택 사장(인터뷰)

◎“통산부 기술지원금 받아 제품 개발/요즈음 관공서·은행 등서 주문 쇄도”통상산업부의 신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가 이에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문구신제품 콘테스트에서 대상인 통산부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해 통상산업부로부터 3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은 (주)에스피씨는 각종 서류나 책자에 구멍을 뚫어 제본까지 할수 있는 「2중 천공 제본기」를 개발해 지난 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제11회 서울국제문구전시회」에서 통상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주)에스피씨 이순택(47)사장은 『개발자금이 없어 어려울때 통상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신제품을 완성할수 있었다』고 밝히고 『해당 부처인 통상산업부장관상을 받게돼 기꺼이 지원을 해준 정부 담당자에게 다소나마 보답을 하게됐다』며 정부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20여년간 기계공구와 드릴류,펀치등을 생산하는 공구업체를 운영해 오던 이사장이 사무용 제품인 천공기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천공날」을 개발해 내면서 부터다. 『일본제품을 대체할 천공날을 개발해내고 천공기계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정밀가공 제품 분야에서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기술력을 갖추게됐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무용 천공기를 국산화 할수 있었습니다』 이사장은 천공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2년전부터는 회사명을「삼성펀치」에서 에스피씨로 바꿨다. 그러나 사업이 순조롭게만 진행된것은 아니다. 애써 개발해낸 천공날을 국내 업체들이 외면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수동식 이중 천공기는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을 받다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시행 착오끝에 제본까지도 가능한 2중 천공기를 개발해 내게됐습니다. 그동안 개발해온 천공날과 기계등의 기술이 축적돼 완성된 제품이어서 이제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정부부처를 비롯한 관공서와 정부투자기관 그리고 시중 은행등 서류철과 제본량이 많은 업체들로 부터 구입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는 설명이다.(제품문의:589­1777)<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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