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라 증발가스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북미, 유럽, 한국 등의 규제 기준 강화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증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 카본 캐니스터가 고사양화 되기 때문에 ASP가 상승하게 되므로 물량증가와 상관없이 2014년 이후 매출 규모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동사는 카본 캐니스터 기술 관련 특허를 국내외 16건 보유하는 등 경쟁력이 존재하는 글로벌 4위권 업체로 향후 고부가가치 캐니스터 시장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플라스틱 필러넥은 최근 글로벌 연비규제 강화로 인해 스틸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가격경쟁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연비개선을 위한 차량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침투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제품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품질 경쟁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고, 플라스틱 필러넥 공급처가 필요한 일본 완성차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해외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2012E IFRS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400억원(YoY +17.1%), 영업이익 280억원(YoY +55.6%), 당기순이익 220억원(YoY +120.0%), 지배주주 순이익 210억원(YoY +138.6%)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2012E 실적기준 P/E 5.2X(전환사채 162만주 희석 반영)로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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