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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에인절을 찾습니다] 클럽리치컴
입력1999-12-09 00:00:00
수정
1999.12.09 00:00:00
류찬희 기자
그러나 검색엔진이 찾아주는 정보만 갖고는 어떤 사이트(업체)가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일일이 2차 검색을 해야 비로소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그러나 ㈜클럽리치컴(WWW.CLUBRICH.COM)의 검색서비스는 다르다. 단순 정보검색서비스 뿐만 아니라 평가가 이뤄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차 검색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전문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치컴 검색서비스는 크게 2단계로 나눈다. 우선 단순 웹서퍼가 아닌 분야별 전문가가 빈 깡통이나 사이비 사이트를 골라낸다. 사이트 이름만 보고 무조건 나열식으로 수백개의 정보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걸러낸 사이트중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다음은 네티즌들의 평가를 따진다. 평가는 네티즌 방문 횟수, 해당 정보에 대한 소감, 고객만족도 등을 조사해서 점수를 매긴다. 그중 많은 점수를 받은 사이트를 찾아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방법도 쉽다. 창 검색과 카테고리 검색 외에 전문 검색이라는 독특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예를 들어, 미국 어느 대학에 유학을 떠나기 위해 정보를 찾는다고 하자. 키워드를 몰라도 된다. 전문 검색을 클릭하면 유학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 원하는 정보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준다.
분야별 상위 10개 사이트만 볼 수 있는 종합 순위에 의한 검색과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이 곁들어진 사이트만 볼 수 있는 추천사이트 모임도 있다. 한 마디로 분야별 전문 검색엔진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다. 분야별 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골라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한다.
클럽리치컴은 지난 1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취업·관광 등 10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 부동산·쇼핑·음악 등 9개 디렉토리 서비스를 준비중이고, 증권·게임·법률·여성·아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주욱 사장은 『네티즌들의 평가에 의한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사이트를 골라내 전자상거래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펼칠 계획』이라며, 뜻있는 투자자들의 참여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02)563-
각 분야별 전문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리치컴의 젊은이들.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찾기 쉬운 전문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02)563-8071
류찬희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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