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대표 브랜드 'B'는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초고속인터넷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B인터넷의 강점은 빠른 속도와 전국적으로 균등한 품질이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에 대해 "일반 가정까지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FTTH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품질저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 TV'는 꾸준한 콘텐츠 확대로 가입자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B'의 경쟁력은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가정의 지저분한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PC도 무료로 점검해 주는 'B타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B타민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브랜드 B와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을 합친 말로, 가입자들의 인터넷 사용환경을 사전 관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스마일 서비스'를 통해 현장 직원인 '행복기사'가 가정을 방문하기 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직원의 밝게 웃는 사진과 실명을 안내하고 있다. 낯선 기사의 방문을 불편해 할 수 있는 가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겠다는 의도다.
박사장도 올해 초 일일 행복기사로 가입자 가정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통신설비 맨홀에 직접 들어가 케이블 접속ㆍ관리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가입자와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SK브로드밴드는 최상의 가입자 상담ㆍ애프터 서비스를 위해 콜센터, 행복기사 교육을 강화하고 가입자들의 불편을 신속 정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서비스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SK브로드밴드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년 연속 초고속인터넷 부문(B인터넷)과 인터넷TV 부문(B TV)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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