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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단기대출상품 적극 개발

◎단기 고수익상품 수신고늘어 자금운용위해/서울은 등 3개월미만 연동대출상품 개발은행들이 4단계 금리자유화로 단기 고수익상품의 수신고가 크게 늘면서 이들 자금의 운용을 위해 단기 대출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은행은 18일 CD유통수익률에 연동되는 3개월미만의 단기자금 연동대출을 개발,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대출기간은 3개월이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CD유통수익률에 0.5∼1.5%를 더한 금리(8월16일기준 13.1∼14.1%)를 대출기일까지 단일금리로 적용한다. 대출대상은 30대 계열기업, 기업어음 신용평점 A3+이상 업체, 기업체 종합평점 60점이상인 기업 등이며, 대출한도는 1억원부터 최고 2백억원까지로 전체 대출한도는 CD잔고(약 2조원)의 절반가량인 1조원정도다. 한편 조흥은행도 기업의 융통어음 할인방식으로 3개월짜리 단기 대출상품을 개발, 조만간 시판할 계획이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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