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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남미 시장 열자’…수출 상담회 개최

6일~12일 국내 7개 기업 참가 중남미 상담회 진행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콜롬비아 보고타 세 곳에서 코트라 현지무역관과 함께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오에스씨지, 자인테크놀로지 등 7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중남미 3개국은 최근 삼성과 LG, 현대, 기아 등 우리 기업의 활약으로 한국 제품 인지도 및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

진흥회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이번 방문에서 베네수엘라 기계협회와 상호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진흥회는 현지 협회와 에너지 및 개발인프라 분야 기술협력과 이를 통한 우리 기계업계의 현지진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콜롬비아 FTA가 정식 발효되는 시점에 수출상담회 개최로 중남미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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