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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3일 미국 LA에서 세계 최대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기념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예방 운동 ‘RAW’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유명인들이 직접 사인한 제품을 자선경매 했다. 행사에는 에미상 수상 경력의 美 유명 여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를 비롯해 헐리우드 배우 및 관계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수익금을 기부하는 RAW 캠페인은 애플게이트가 미국의 자선단체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재단과 함께 지난 2009년 발족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이다. 애플게이트는 지난 2008년 유방암을 선고받은 후 이를 극복해 2009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100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세계 최대 용량 LG 드럼세탁기는 5.1 큐빅피트(약 21㎏)의 세계 최대 용량으로 표준세탁시간을 기존 제품보다 20분 단축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2 에너지스타 최고 효율(Most Efficient)’ 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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