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철도공사 잦은 설계 변경/3년간 2천억 낭비/철도청

철도청이 최근 3년간 철도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설계변경으로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철도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33개 공구에서 철도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해 당초 예산보다 늘어난 공사비는 2천44억원으로 총공사비 6천2백78억원의 32·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인선 구로∼인천간 복선 전철 제1공구 노반 신설공사의 경우 당초 공사비는 85억5천만원이었으나 모두 9차례에 걸친 설계변경과 물가상승 등으로 총공사비는 2배에 육박하는 1백59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서울∼구로간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도 공사비가 당초 70억5천만원에서 배이상 늘어난 1백51억원으로 증액됐으며 분당선 왕십리∼분당간 복선전철 제4공구 노반 신설공사도 당초 공사 낙찰금액은 5백92억원이었으나 1년간 4차례에 걸쳐 87억원이 늘어나 6백79억원으로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한기석>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